8월 18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8/18 18:23

▶ 야당 의원 171명이 서명한 쁘라윧 총리 임기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단 요청서 국회의장에게 제출, 8월 24일로 만료?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야권은 8월 17일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의 임기가 총재 재임 8년이 되는 8월 24일로 만료되는지에 대한 판단을 헌법재판소에 요구하는 요청서를 추원(ชวน หลีกภัย)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이 요청서는 하원 야당의원 171명이 서명을 했다.

  2017년 4월에 시행된 현행 헌법에서는 총리의 임기가 최장 8년으로 되어 있는데, 쁘라윧 총리는 육군사령관이었던 2014년 5월 잉락 정권을 군사 쿠데타로 쓰러뜨려 군사 정권을 출범시켰으며, 같은 해 8월 24일 국왕에 의해 총리로 임명됐다. 그리고 2019년 3월에 2011년 이후 최초의 하원 선거를 실시해 친군정당과 군정이 의원을 선임한 비민선 의회 상원 지지를 받아 총리로 재임되었다.

  쁘라윧 총리의 재임기간에 대해서는 2014년 8월부터, 현행 헌법이 시행된 2017년 4월부터, 또한 하원 선거가 실시된 2019년 3월부터라는 3가지 견해가 있으며, 정치 성향에 따라 해석이 다른 상황이다.

 
▶ 카오싼 로드 관할 구청장, 카오싼 로드에서 불법으로 대마초를 판매하는 업체에 적발 경고

(사진출처 : Matichon)

  방콕 프라나콘구 위싼(วสันต์ บุญหมื่นไวย์) 구청장은 카오싼 로드(Khao San) 노점상들의 대마 및 대마 제품 무허가 판매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위반자는 즉시 적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라나콘구 구청장의 발언은 방콕 시장이 카오싼 로드를 시찰하고 대마초에 대한 불법 판매를 막겠다는 강한 의지에 따른 것이다.

  위싼 구청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와 오후 6시에서 오전 6시 사이에 군인과 경찰과 방콕 검사관이 순찰을 돌고 있으며, 거기서 4곳의 노점상이 대마나 대마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 발각됐다고 밝혔다. 보건부 장관도 법 집행 기관과 순찰을 실시하고 거리에서 대마초 및 대마초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을 체포하라고 지시했다.

  태국에서는 2022년 6월 9일부터 대마초가 마약 목록에서 삭제되어 합법이 되었다. 그러나 THC 함량이 무게의 0.2%를 초과하는 대마초 추출물은 여전히 ​​마약 목록에 남아 있으며 불법이다. 또한 무허가로 판매나 오락 목적 사용은 허가되어 있지 않다.

  한편, 한국에서는 헌법에 따라 한국인은 마약 복용이 합법적인 국가에 거주하더라도 마약 복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대마초 사용이 합법화되거나 허용된 국가에 있더라도 대마초를 피우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귀국시 해외 흡연은 최대 5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대마초를 재배, 운반 또는 소지하는 것도 한국 형법상 불법이다.

 
▶ 태국-말레이시아 국경 다리 건설에 진전, 양국 외무부 장관이 협의

(사진출처 : Ejan News)

  라차다(รัชดา ธนาดิเรก) 정부 부대변인은 최근 태국 정부가 남부 나라티왓도 쑹하이코록군과 말레이시아를 연결하는 ‘코록강 다리(สะพานข้ามแม่น้ำโก-ลก)’ 건설하는 계획을 재차 발표했다.

  이 태국-말레이시아 우호의 다리 건설에 의해 두 나라 사이에서 물건이나 사람들의 왕래가 활발해져 무역과 관광 성장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 계획에 대해서는 앞서 두 나라 사이에서 열린 국경협력에 관한 회의 등에서 양국 외무부 장관이 의견을 나누고 다리 건설에 합의했다.

  태국은 말레이시아와의 두 나라간 무역을 2025년까지 30억 달러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태국 도피' 스리랑카 대통령, 24일께 귀국할 듯

현지 매체, 전 대사 인용 보도…반정부 시위대에 쫓겨 피신 중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스리랑카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반정부 시위대에 쫓겨 해외로 도피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스리랑카 대통령이 다음 주 귀국할 예정이라고 스리랑카 매체 뉴스퍼스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퍼스트는 전 러시아 주재 스리랑카 대사인 우다양가 위라퉁가를 인용해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오는 24일 스리랑카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의 귀국설은 지난달 말에도 한 차례 제기된 바 있다.

  당시에는 스리랑카 정부 내각 대변인인 반둘라 구나와르데나가 "내가 아는 바로는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인 귀국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은 지난달 9일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 콜롬보의 대통령 집무동과 관저로 몰려들자 급히 군기지로 몸을 피한 후 해외로 도피했다. 이후 몰디브와 싱가포르를 거쳐 지난 11일 태국 방콕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는 도피 중이던 지난달 14일 국회의장에게 사임계를 이메일로 보내 다음날 수리됐다. 그의 사임 후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가 국회에서 신임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은 최근까지 형 마힌다 라자팍사 전 총리 등 라자팍사 가문 친족과 함께 스리랑카 정국을 완전히 장악했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경제난이 심화하고 정권 퇴진 요구가 거세지면서 마힌다 총리는 지난 5월 초 사임했고, 내각에 포진했던 라자팍사 가문 출신 장관 3명도 모두 사퇴했다.

  라자팍사 가문은 2005∼2015년에도 독재에 가까운 권위주의 통치를 주도했다. 당시에는 마힌다가 대통령을 맡았고 대통령이 겸임하는 국방부 장관 아래의 국방부 차관은 고타바야였다.

  스리랑카는 주력 산업인 관광 부문이 붕괴하고 대외 부채가 급증한 가운데 지나친 감세 등 재정 정책 실패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경제난에 직면했다.

 
▶ 8월 18일(목) 오전 발표,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143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는 29명으로 증가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18일(목)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143명으로 전날의 2,461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04,765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29명으로 전날의 28명 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2,023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이것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9,993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1명이었으며, 태국 국내에서는 2,242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우본랏차타니도, 아유타야도 등에서 폭우로 침수 피해 발생

(사진출처 : Khomchadluek)

  내무부 재해방재 및 완화국(กรมป้องกันและบรรเทาสาธารณภัย, ปภ)에 따르면, 8월 12일부터 18일에 걸쳐 북부와 동북부 등 일부 지역에서 폭우가 내려 17개도에서 10,000여 가구 이상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피해를 입은 세대수는 동북부 우본랏차타니도에서 약 6,800세대, 중부 아유타야도에서 약 3,400세대 등이다.


▶ 파타야에서 쿠웨이트인이 불법 오타바이 경주 기승, 사고로 부상도 발생

(사진출처 : Watch Facebook)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어 여행자가 돌아온 동부 해변 휴양지 파타야에서는 도로에서 불법 오토바이 경주를 하는 아랍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파타야에서 구조 활동을 하고 있는 자선단체는 8월 18일 오전 3시 40분 좀티엔 비치 로드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렌탈한 혼다 PCX로 픽업트럭에 충돌한 쿠웨이트 남성을 구조했다.

  사고를 일으킨 쿠웨이트 남성과 함께 있던 4명의 친구들은 경찰에 협조적이지 않아 파타야 경찰은 이들이 가지고 있던 오토바이 5대를 압수했다.

  또한 이들은 운전면허증, 보험증, 등록증, 렌탈 서류 등 태국에서 합법적으로 운전하기 위한 필수서류를 제출하지 못했고, 헬멧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사고를 목격한 주변 주민은 그들은 집단으로 레이스를 했으며, 사고를 일으킨 남성은 추월할 때 균형이 무너지면서 픽업트럭에 충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며, 또한 오토바이를 빌려준 사람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이 카오싼 로드 시찰

(사진출처 : Bangkokbiz)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관광체육부 장관은 8월 17일 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방콕 카오싼 로드(Khaosan Road)를 방문하고, 카오싼 로드 비즈니스 협회 대표와 술집 등 오락 시설의 영업시간 확대에 대헤 논의했다.

  피팟 장관은 야간 오락시설 폐점 시간을 현재의 오전 2시부터 오전 4시로 변경하여 영업시간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카오싼 로드 주민들이 반대한다면 그것에 따르겠다고 하면서도 카오싼 로드가 오전 4시 폐점을 시험적으로 실시하는 지구로서 적합하다고 말했다.

  피팟 장관은 카오싼 로드는 특히 주말에 활기차고 60~70%가 외국인 관광객이 있는 지역이라 이러한 시험을 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피팟 장관은 “(이 시험은)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침체된 태국 경제를 되살리고 관광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한 것이다. 관광체육부는 좋은 영향과 악영향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과 태국인 모두로부터 의견을 들어 연구 분석하려고 한다(เป็นแนวคิดที่ต้องการนำมาพลิกฟื้นเศรษฐกิจสร้างรายได้จาก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ในช่วงที่เศรษฐกิจขอ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มีการชะลอตัวจากผลกระทบของสถานการณ์โควิด-19 ซึ่งที่ผ่านมาทางกระทรวงฯ ได้ให้หน่วยงานที่เกี่ยวข้องมีการศึกษาวิเคราะห์ถึงผลดีผลเสียมาระดับหนึ่ง โดยยังอยากที่จะรับฟังเสียงสะท้อนจากนักท่องเที่ยวทั้งชาวไทยและชาวต่างชาติ)”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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